병사마가 뽑은 8월 최악의 TV CF

여러분은 TV CF를 즐겨보시나요?
저는 상당히 즐겨보는 편입니다. 어렸을적엔 보고싶은 프로 앞에 cf가 나오면 빨리 안지나가나 불평도 많이 했지만
나이좀 먹고 보니 cf 자체로도 굉장히 매력있더군요. 뒤통수치는 빵 터지는 cf부터 감성을 움직이는 cf, 재치있는 cf등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물론 양이 있으면 음도 있겠죠?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은 cf 몇개 모아봤습니다.
좋다고 생각하는 cf를 먼저 포스팅하는게 순서일듯 하지만 사람이란게 좋은점보단 나쁜점이 먼저 보이게 마련이더군요...ㅡㅡ;;;
참고로 cf가 나쁘다는 뜻이지 해당 회사와는 아무런 악감정이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ㅎ

1. 오스템 임플란트



광고는 라디오 토크 박스 안에서 게스트로 나온 김영옥씨와 라디어 DJ로 분한 강석씨가 주고받는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선생님 10년은 젊어지셨어요" "임플란트발이야, 오스템~ 임플란트" 라고 맞받아치는 말미, "오스템 임플란트 모르면 외계인이죠!" 라는 강석의 멘트에 뒤에 서 있던 여성의 얼굴이 외계인으로 변하면서 광고가 끝납니다. 
특히 30초간 방송되는 동안 "오스템"이 7번, "임플란트"가 5번 등장하면서 "임플란트" 는 "오스템"이라는 등식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죠. 확실히 광고의 목적인 상품과 브랜드의 전달 및 각인에는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But!! 이 cf는 광고 자체가 나쁘다기 보단 광고 기획자의 사상이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8월 최악의 cf로 선정 되었습니다.
중간에 김영옥씨 대사중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뉴욕사는 내 친구가 오스템~오스템~해서~"
뭐가 이상한지 모르시겠다구요? 아마 제작자의 의도는 그만큼 유명하다는것을 강조하겠다는 것이었겠지만 하필이면
그 강조하는 대사를 '뉴욕사는 내 친구가'라는 식으로밖에 표현을 못했을까 입니다.
저는 반미주의자 까지는 아니지만 미국것은 서양것은 선진국것은 무조건 좋다라는 자기 주체도 사상도 없는 사대주의에 빠진 사람들 보면 대화조차 나누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런 사람들 보면 우리나라 깎아내리는데는 또 열심이죠. 저도 이 포스팅 하기 위해 해당 브랜드 사이트도 가보고 다른 사이트들도 가봤는데 어이없게도 오스템은 우리나라 브랜드더군요.
국산 브랜드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고 한다는 말이 '뉴욕사는 내 친구가~' 라길래 다른나라 상푠줄 알았습니다. 이건 뭐 뉴욕에서 유명하니까 닥치고 써라 라는걸까요? 그말을 뭐로 증명하죠? 차라리 밑에 '오스템 임플란트는 세계 00개국 00000여분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정도의 자막이라도 넣어주던지요~유명하다 라는 표현을 저렇게 밖에 할줄 모르는 광고 기획자에게 뉴욕가서 그렇게 광고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 대사. "오스템 임플란트 모르면 외계인이죠!"...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거지?
삼성, LG, 현대 같은 해외에서도 유명한 초 거대 글로벌기업도 아니고 일개 치과의료기 회사 브랜드를 모른다고 모르는 국민 전체를 외계인으로 규정지어버리는 와일드함에는 혀가 내둘러지더군요.
네~브랜드 각인에는 확실히 성공했네요. 기분나빠서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기획의도가 이걸 노린거라면 제갈공명 뺨치는 지략의 소유자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쩌죠? 저는 기분나빠서 절대 저 브랜드는 안쓸거 같은데요~웃기는건 이 cf의 평이 이부분에서 코믹을 자아낸다고 많이 써있더군요. 정말 저만 외계인이었을까요? 다른사람들은 모두 오스템을 알아서 뒤에 외계인얼굴로 변하는 여성을 보고 배꼽을 잡은걸까요? 제가 쓸데없이 깊게 생각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이게 어디가 유머러스한지 도무지 이해되지도 않고 이해하고싶지도 않네요. 우리나라에 뿌리깊은 사대주의의 한 단면을 본거 같아 씁쓸해지는 cf였습니다.

자~다음 포스트에 2탄 들어갑니다~

by 병사마 | 2009/08/31 15:40 | 사소한 혹은 발칙한 태클 | 트랙백 | 덧글(0)

아레나 vs 아몰레드 내게 맞는 기기는?

간만에 핸드폰을 지르려고 합니다.
현재 쓰고있는 폰은 IM-160L 붐붐폰입니다.뭐 이것도 안되는 기능 거의 없고 그냥그냥 쓰고는 있는데 역시 스카이는 저랑 안맞는거 같더군요. 그래도 이놈을 지금까지 핸드폰중에서 젤 오래썼습니다.(거의 반은 타의지만...)
전자기기에선 나름 얼리어답터기질이 있기에 지금까지 핸드폰 사면서 신기능과 스팩을 꽤 따져보고 샀었습니다.
컬러폰 나오자마사 샀었고 MP3폰 나오자마자 샀었고 500만화소폰 샀었고(이건 두고보고샀지만^^) 그리고 지금의 터치폰(터치패드). 근데 이제 나이도 있고 최신 신기술 적용한 핸드폰 따라가려니 슬슬 힘에 부치더군요~ㅎ
그동안 풀터치폰 관심은 많았지만 현 핸드폰 쓸데까지 써보자.라는 생각도 있었기에 관심밖에 두고있다가 이번에 결정적으로 핸드폰 카메라 모듈이 나가버렸네요(디카도 박살났는데~ㅡㅜ), 연쇄반응으로 키가 잘 안먹히기 시작했구요. 그간 스카이 OS에(UI가 아니라 OS) 불만사항이 많던차에 드디어 지르기로 결심. 대상에 오른것은 국내 핸드폰시장을 양분하다시피하고있고 전세계적으로 피튀기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와 삼성의 전략폰으로 올 여름 최대 승부를 벌일 준비를 하고있는 LG 아레나와 삼성 아몰레드가 제 물망에 걸려들었습니다.
후후후 간만에 최신기기의 스팩과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려니 가슴이 두근거리는군요~

최근 한 5년간 핸드폰 구입할때 최우선 필수조건이었던 기능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뱅킹입니다. 지금이야 모바일뱅킹프로그램 다운받아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붐붐폰 살때만 해도(것도 벌써2년전이네~) 프로그램 다운방식이 아닌 모바일뱅킹칩을 장착하는 방식이었기에 모바일뱅킹의 편리함에 제대로 길들여진 제게는 필수기능이었죠. 써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거 되면 은행가기 귀찮아져요~ㅎㅎ뭐 하지만 이문제는 이제 안드로메다로~
그다음 중요하게 여긴 기능이 카메라, MP3, 동영상재생기능.......................
요즘은 다되는구나~세상이 너무 많이 바꼈어 OTL 털썩
다들 아시다피시 두 기기 모두 국내에 들어오면서(아몰레드는 제트의 국내판이라고 생각하시면 틀리지 않을듯) WiFi가 빠졌죠.
솔직히 핸드폰으로 인터넷사용하는것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모바일 풀브라우징을 아직 사용 못해봤음) 아직은 중요한 문제인지 실감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어느건 되고 어느건 안되고 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둘다 안되니~다만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해외에선 3500cc로 판매되는 자동차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2000cc로 옵션 다 빠지고 들어오는 격이라 썩 유쾌하진 않네요. 어서 통신시장이 개방이 되어야...

우선 디자인부터 비교를 하자면
아직 아몰레드는 보진 못했습니다만 우선 아레나에 한표입니다.
우선 핸드폰을 항상 바지주머니에 넣고다니는 제게 아몰레드는 너무 크군요. 그만큼 시원한 3.5인치 AMOLED를 탑제하고 있어서겠지만 스마트폰도 아닌데 그렇게 클필요가 있나 싶네요. 게다가 아레나는 강화유리에 메탈소재를 사용해 잔기스에 강하다는 것에도 플러스가 됐네요. 정면에 큐브모양이 박혀있는 아몰레드가 이뻐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오래쓸 기기이다보니 내구성강해보이는 아레나가 한판승.(그런데 디자인은 아레나가 좋다는 평이 더 많네요. 내눈이 이상한가?)

멀티미디어기능
두 기기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나뉘는 부분인데 아몰레드는 DivX지원에 3.5파이 이어폰지원, DMB안테나 내장,  아레나는 MP3 DRM FREE, 슈나이더인증 랜즈 채용.
솔직히 아레나의 DivX미지원에 대해 굉장히 말이 많습니다만 핸드폰으로 얼마나 고화질의 동영상을 보려는건진 몰라도 아몰레드의 DivX지원은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왜냐구요? 아몰레드의 화면크기는 3.5인치입니다. 그 화면에서 돌릴 동영상을 일반 모니터에서 돌리는 동영상 그대로 가져다 쓰기에는 휴대용기기라는 특성상 용량낭비가 너무 많습니다. 외장메모리 16GB지원이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까지 외장메모리를 넣어다닐거 같진 않구요. 동영상 바로 재생되지만 가로픽셀 640이 한계입니다. 그 이상의 동영상은 인식불가...ㅡㅡ;;; 휴대용 기기다보니 용량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니 아몰레드도 쓰다보면 인코딩 해서 쓰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럴바에야 4.3인치의 내 PSP용으로 인코딩해서 보지~ ㅡㅡ;;;
3.5파이 이어폰지원은 좀 땡기네요. 아무 이어폰이나 꼽고 사용할수 있다는건데 어차피 MP3듣는것도 PSP로 들으니(어이) 패스. DMB안테나 내장은 굿입니다. 이건 아레나의 실수네요. 요즘 누가 귀찮게 안테나 들고다닙니까? 둘다 스팩다운하면서 그나마 넣은 기능이 DMB인데 귀찮게스리 안테나를 들고다녀야 한다면 그 편의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죠. 지금 제 붐붐이가 안테나 외장형인데 불편해 죽겠어요~ ㅡㅡ;;;
하지만 멀티미디어에서 아레나의 강력한 강점이 있었으니 바로 DRM FREE!!!이건 저도 놀랐습니다.몇몇 스마트폰은 되는걸로 알고 있었지만 핸드폰에서 이게 적용되는건 놀랍네요.근데 SKT용은 아니라네요~SKT쪽에서 아레나 UI를 많이 망쳐놨다고 하는데 저는 LGT에서 옮길 생각 없으니 패스~혹시 SKT쪽으로 아레나 생각하고 계신분은 참고하세요. 제생각엔 아몰레드도 이미 SKT용은 인터페이스에 메스질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MP3는 PSP로 듣는다고는 했지만 운동나갈땐 들고나가기 번거러우니 핸드폰으로 노래 듣는데요. 이 음원변환하는게 보통 귀찮은게 아니죠~인터페이스도 불편한 전용 프로그램 써야하고 말이죠~어떤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DRM FREE라는것 만으로도 아레나에 한판승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둘다 500만화소입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네요. 아레나는 ISO 800 아몰레드는 ISO 400입니다. 난 핸드폰으로 사진 안찍어! 라는 분들이야 별 의미 없겠지만 저같이 거의 디카용으로도 활용하시는 분들은 ISO감도 중요하죠~카메라 인터페이스도 가로로 찍을때 세로로 찍을때 자동으로 바뀐다고 합니다.신기해라~ㅎ

편의성
이건 둘다 써봐야 확실하게 얘기할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애니콜 UI보단 싸이언 UI가 편했던지라 아레나쪽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스카이 UI GG ㅡㅡ; 뭐 기존에 그랬단 얘깁니다. 아레나나 아몰레드나 모두 새로운 UI를 사용하고 있으니 써봐야 알겠죠~아레나 UI반응이 좀 늦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몰레드는 어떤지 좀더 두고봐야 비교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위젯은 역시 햅틱이 강해보입니다. 아레나는 위젯 구색만 낸정도인거 같구요. 다만 아레나는 터치가 기존 폰들의 감압식이 아닌 정전압식인것과 듀얼터치를 지원한다는게 많이 유리한듯합니다. 듀얼터치 기기를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듀얼터치의 편리함에 흠뻑 빠진 친구가 있는데 굉장히 사용하기 좋다고 하더군요.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아레나쪽이 펌웨어 업글 등을 통해 개선의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둘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쓰면서 보니까 저한테는 아레나가 맞을거 같군요. 아몰레드의 심플한 디자인과 AMO LED가 끌리긴 합니다만 우선 너무 크다는게 제게는 마이너스가 많이 됐네요. 차라리 제트폰 사이즈로 나왔다면 더 맘에 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저만 하는걸까요? 아몰레드는 한번 만져보지도 않고 리뷰를 쓴다는게 웃기긴 합니다만 다른분들이 쓴 리뷰를 보고 나름대로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 핸드폰을 비교하면서 어떤점은 이게 낫고 어떤점은 저게 낫고 식으로 써놨지만 둘다 워낙 초 고스팩폰이다 보니 그 차이는 오십보 백보입니다. 둘다 좋은 폰인건 맞구요. 그보다는 얼만큼 자신의 용도에 맞는 기기인가를 생각하셔서 구매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두 폰은 해외에서 벌써 많은 호평을 받고있죠. 오히려 고향에 들어와서 스팩다운되는 사정이 안스럽기도 하지만 핸드폰의 진화에 한걸음을 더하는 폰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헉...무심코 제 이글루 통계봤다가 몇일간 포스팅도 안했는데 갑자기 방문자가 엄청나서 뭔일인가 알아봤더니...
네이트 메인페이지에
이렇게 되있더군요. 걍 생각나는데로 쓴건데 민망해라~

by 병사마 | 2009/06/30 16:11 | 그것은 좋은것이다. | 트랙백 | 핑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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